Hej !!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7번국도 여행
2번째 코스는 바로 "울진" 입니다 !!!
영덕에서의 즐거운 여행을 마친 뒤,
우리는 다시 7번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달려 울진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올라가던 중 눈에띄는게 있었어요 !!
여러분도 보이시나요??
이건 머꼬!? 겁나 크네!!?
저는 MBTI가 극 P이기 때문에
바아아아아로 멀리 U턴까지 해서
저곳에 가보기로 결심했습니다 ㅋㅋ
울진 영명사
" 울진의 깊은 산자락에 자리 잡은 사찰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아름다움이 인상적 "
뭔가 입구부터 영스러운 기운이...ㅎㄷㄷ..
차량으로 끝까지 올라가면 오른쪽에
겁나 큰 옆으로 누워계시는 부처님(와불?)도 있더라구요 !!
( 이건 여담인데... )
저는 예전에 부산에 놀러가다가
너무 눈에 띄는 큰 절이 있길래
지금처럼 급 방문했었는데
거기는 영천 만불사라고
제가 살면서 그렇게 큰 절은 처음봤습니다...오메..
불상도 10,000개 이상 있는거 같고
중국 소림사에 온줄 알았네요 ㅋㅋ
여긴 나중에 또 가게되면 포스팅 하는걸로...
( 그때 너무 충격이여서 얘기가 산으로 갔네요...ㅎ )
일단 일정이 있었기에
저희의 눈길을 잡았던
좌불 부처님께 달려가서
안전한 여행을 빌어봤습니다 ㅎㅎ
( 돈도 많이 벌ㄱ...... )
주차 정보
사찰 앞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버스와 대형차도 주차 가능
성수기 주말에도 비교적 여유 있는 편이며
주차장에서 도보 5분 이내로
바로 대웅전까지 갈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음
그 외 팁이라면
사찰 내부는 조용히 관람해야 하며,
사진 촬영은 일부 구역 제한이 있을 수 있어요
주변에는 작은 약수터가 있어
시원한 물을 맛볼 수 있답니다.
울진 망양휴게소
" 바다와 가장 가까운 휴게소로 "동해안 최고의 전망 휴게소”라 불린다고 합니다. "
간절하게(?) 소원을 빌고
슬슬 점심시간이 돼서
망양 휴게소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어요 !!
휴게소에 서서 바다를 보면
끝없이 펼쳐진 푸른 수평선이
답답한 가슴을 뻥~ 뚫리게 해줍니다.
아슬아슬한 다리 위에 포토존도 있어서
여기서도 사진 한장 찰칵~
( 저희는 사진찍으려 기다리시는 분들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ㅎㅎ )
주차 정보
넓은 무료 주차장이 이써
대형차, 버스, 승용차 모두 주차 가능하고
성수기에도 회전율이 빨라 큰 불편 없습니다.
망양휴게소 명물인 대게 라면과 대게 어묵을 많이들 드시고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매점도 있었습니다~
울진 성류굴
" 천연기념물 제155호, 약 2억 5천만년 전 형성된 석회암 동굴 "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음 목적지인 성류굴로 향했습니다.
성류굴은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된 석회암 동굴로,
약 2억 5천만 년 전에 형성된 동해안 최대 규모의 석회동굴이라고 합니다.
저 터널이 그렇게 핫하다길래...ㅎㅎ
동굴 내부가 낮은 곳이 많아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입장을 해야 합니다 !!
( 그냥 들어가면 머리에 빵꾸남... )
동굴 내부에 들어서면 시원한 공기와 함께
종유석, 석순, 석주가 이어지며
마치 신비로운 지하 궁전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각 구간마다 다양한 전설과 이름이 붙어 있어
이름대로 종유석을 바라보면
신기하게 그렇게 보이게 되더라구요 ㅎㅎ
동굴을 탐험하면서
또하나 정말 놀랐던 점은
저 동굴에 고인 물 속에
물고기가 살고있었다는 점이였어요 !!!
거의 미동은 없었지만
팔뚝만한 잉어(?)가 한두마리 있어서
신기방기 동방신기 했습니다.
성류굴같은 동굴은
여름철에는 시원한 피서지로,
겨울에는 따뜻한 동굴 체험지로
인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주차 정보
성류굴 입구에 넓은 주차장 마련되어있어
관광버스도 주차가 가능 합니다.
주차장에서부터 매표소까지 도보 약 3분 거리이고
성류굴 입구까지 음식점이 있어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실 수도 있습니다^^
울진 여행 총평
이번 울진 여행은
‘고요함 → 시원함 → 신비로움’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코스였습니다.
영명사에서는 차분한 마음의 여유를,
망양휴게소에서는 동해의 드넓은 풍경을,
성류굴에서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음 울진에서 다시 7번국도를 타고
더 위로 올라가 여행했던 코스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이웃님들 다음에 또만나용~~